그린 인테리어에서 수경재배의 장점과 식물에 종류에 따라 만드는 방법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경재배의 장점
그린 인테리어에 있어 식물 장식 배치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수경재배 방식이 있습니다. 수경재배는 식물 재배라고도 불리는데, 용기에 흙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물만 이용하거나 수용성 비료를 사용해 식물을 가꾸는 방법입니다.
수경재배의 장점은 흙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배수 구멍이 없는 용기를 사용해 물만 담아서 가꿔 어디에서나 간편하고 청결하게 재배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투명한 용기를 사용하게 되면 뿌리가 뻗는 상태를 보며 뿌리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어 자연 교육용이나 취미 생활에도 좋습니다.
용기 내 색이 있는 모래나 자갈, 마사토 등을 함께 넣어 가꿔 관상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수경재배에 적합한 식물은 하이신스, 수선화, 크로커스 등과 같은 구근류와 스킨답서스, 아이비, 스파티필룸, 싱고니움 등 관엽식물도 수경재배가 가능합니다.
흔히 가정에서 음식의 재료가 되는 고구마나 양파, 감자 등의 채소류도 물 재배를 통해 식용 재배가 가능합니다.
식물의 종류에 따라 수경재배 식물을 만드는 방법
수경재배 식물을 만드는 방법은 유리 용기, 색돌, 맥반석 등의 재료를 준비한 다음, 식물의 뿌리 흙을 털고 미지근한 물에 하루 담가 둔 다음 뿌리 부분을 깨끗이 씻어냅니다.
그다음 유리 용기에 맥반석을 밑에 깔고 여러 색을 가진 자갈을 깔아 다양한 무늬를 연출합니다. 이 과정을 생략 가능합니다.
맥반석을 깐 뒤에 뿌리를 잘 펴서 넣은 다음 색돌을 채워 맥반석과 색돌을 채워 넣고 식물을 고정시켜 줍니다. 물은 용기의 2/3 부분까지 채워주면 되고 그늘에 3~4일 두었다고 반 그늘에서 두고 키우면 잘 생장을 해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구근류와 관엽식물의 수경재배
구근류를 수경 재배할 경우 일반적으로 주식 구근을 사용하는데, 추식 구근을 이용할 경우에는 보통 저온처리를 해야 꽃을 피우기 때문에 식물에 특성에 맞추어 저온 처리를 해야 합니다.
저온처리를 쉽게 하는 방법은 구근을 수건에 싸 밖에 두는 경우도 있지만 5~10도 정도의 장소나 냉장실에 45일 정도 두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선화, 튤립, 크로커스 등도 히아신스와 비슷하게 저온 처리를 합니다. 저온처리가 끝나게 되면 용기에 물을 채운 뒤 구근을 놓고 구근 밑동에 살짝 닿을 정도로 두고 구근을 올린 뒤 15일 정도 어두운 곳에 두었다 뿌리가 나는 것을 확인한 뒤 밝은 곳으로 옮겨야 합니다.
관엽식물은 뿌리가 있는 식물이라면 뿌리를 물로 깨끗이 씻은 뒤 뿌리를 물에 잠기도록 하면 됩니다. 만약 스킨답서스와 같이 뿌리가 없는 식물을 사용할 경우 잘 드는 칼로 2~3개 정도 잎이 달린 줄기 마디를 잘라 아랫부분만 물에 잠기도록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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